어려운 시기 이웃과 동반성장 약속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심재선)는 2일 금아산업(대표 김도욱)이 나눔명문기업 11호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나눔명문기업은 중소·중견기업이 3년 이내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약정하는 기부프로그램이다. 금아산업은 1959년(61년 역사)에 설립된 부동산 개발기업으로 평소 지역의 소외계층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언론을 통해 나눔명문기업을 접하고 가입하게 됐다.

기부금은 인천지역 소외 아동들을 위한 심리·정서·보호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김성운 금아산업 기획이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겨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요즘 따뜻한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더욱 필요하다고 생각해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며 “필요한 곳에 잘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