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1일 코로나19 64~65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일 밝혔다.

64번 확진자는 20대 미국 국적의 남성 군인이며, 65번 확진자는 20대 미국 국적의 여성 군인이다.

두 확진자는 부부로 지난달 17일 오산미공군기지를 통해 입국해 자가 격리 중 30일 격리 해제를 위한 검사를 받고 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확진자 부부는 부대 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미군 부부에 대한 역학조사는 부대에서 진행 중이다”며 “추가로 확인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신속하게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평택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65명으로 늘었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