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3일 오후 4시 시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방구석 정책토크쇼'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기존 오프라인 정책버스킹이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에서 열리기 어려운 만큼 시교육청은 시간·공간의 제약이 없는 언택트(비대면) 소통을 도입하기로 했다.
정책토크쇼는 연수여자고등학교 최윤서 학생과 갈월초등학교 김현진 교사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사전에 받은 질문과 제안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나도 한마디' 코너에선 교육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라이브 댓글에 달린 답변으로 진행하고, 어쿠스틱 밴드 '할말밴드'의 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인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정책토크쇼에 참여해 인천교육 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도출된 아이디어나 의견은 해당 부서에 전달해 정책 추진과 2021년 교육 정책 및 사업예산 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홈페이지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정책토크쇼는 1·2회는 온라인으로, 이후에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정책토크쇼는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문화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더 나은 인천교육 정책을 만들기 위해 함께 소통하는 자리”라며 “앞으로 다양하고 참신한 시민 소통 방법을 마련해 시민과의 공감대를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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