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제24회 부평풍물대축제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언택트(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1일 부평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구청에서 열린 축제위원회 임시총회에서 풍물대축제 거리축제와 체험행사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최근까지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구 축제위는 지역 확산을 방지하고 구민의 생명과 안전 확보를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 다만 대면 행사 대신 지난 24년간의 부평풍물대축제 역사와 발자취를 살펴보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특히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을 위해 풍물과 관련된 온라인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등 언택트 형태로 변경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1997년부터 풍물을 주제로 열린 부평풍물대축제는 올해 24회를 맞는다. 꾸준한 관심을 받으며 지역사회 대표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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