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는 도서 지역 치안 강화를 위해 인천 중부경찰서와 지난달 3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여름철 성수기 치안 수요 증가가 예상되나 도서 지역 특성 상 한정된 근무 인원으로 신속한 현장 조치와 대응에 어려움이 있어 해경과 육경의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이 이뤄졌다. 또 관할 구역 내 긴급상황 발생 시 상호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고 업무사례를 공유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해경 관계자는 “업무협약으로 육경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치안 공백을 최소화하는 한편 지속적인 업무개선으로 도서지역 주민들 편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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