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도시공사는 최근 공사 노동조합과 건전한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노사 인권경영 선언문을 채택했다고 1일 밝혔다.

노사협의회에 앞서 공사 본부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노사 인권경영 선언문 채택을 통해 노사 양측은 변화하는 노동시장 환경과 공공기관 노사관계의 올바른 방향성을 설정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선언문 내용은 ▲시민 우선, 사람 중심을 경영 최우선 가치로 설정 ▲고용에 대한 일체의 차별 금지 및 다양성 존중 ▲국제노동기구(ILO) 권고 및 국가가 비준한 노동원칙 준수 ▲안전하고 위생적인 작업환경 조성 및 산업안전 보장 ▲헌법상 단체교섭 및 결사의 자유 보장 ▲직장 내 괴롭힘 등 비인권적 행위 금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원명희 사장은 “선언문 채택을 계기로 미래지향적이고 상호협력적 노사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공공기관 노사관계의 모범이 되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고 ‘시민이 행복한 삶의 파트너’로서 군포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