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의왕초평지구 자족시설용지에 대한 추천대상기업으로 교보증권㈜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 발표했다.

삼동 일원 3만8264㎡ 규모로 조성하고 있는 의왕초평지구는 첨단산업기업과 유망중소기업 등 600여개의 기업이 입주할 예정으로, 시는 지난 5월부터 초평지구 자족시설용지 입주기업 모집공고를 진행했다.

1개 필지를 대상으로 30일간 모집을 진행해 지난 17일 사업계획서 접수를 마감한 가운데 전원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는 기업평가, 사업계획 등을 면밀히 평가한 결과 교보증권 컨소시엄을 추천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 추천돼 8월 중 용지공급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교보증권 컨소시엄은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 애버딘, 에이치디에스, 엘퀀텀 등으로 구성됐으며, 에이치디씨현대산업개발이 시공을 맡아 지하 3층∼지상 10층, 연면적 27만9139㎡의 규모의 첨단지식산업센터로 건립될 계획이다.

의왕초평지구 자족시설용지 내에 조성될 첨단지식산업센터는 첨단산업 유치와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지역경제기반 강화를 목적으로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 등 우수기업 유치와 스타트업 플랫폼 구축, 지역과의 상생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의왕=김영복 기자 yb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