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주영광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군포에서 또 추가 발생했다.

군포시는 코로나19 75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30일 밝혔다.

확진자 A씨는 60대 남성으로 63번 확진자 B(60대)씨의 남편이다. 금정동 당산로 155번길에 거주한다.

이에 따라 주영광교회 관련 확진자는 지난 26일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이날 현재 최소 21명에 이르고 있다. A씨는 부인 B씨가 확진된 지난 27일부터 자가격리 중 3차에 걸쳐 실시된 검사 결과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부부는 안양 주영광교회 신도로 부인 B씨는 지난 24일 교회 예배에 참석했으며, 26일 인후통 등 발현증상과 함께 59번 접촉자로 분류돼 이날 검사를 받은 결과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성남의료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군포시는 지난 27일 확진된 64번 확진자 C씨가 지난 20일 오후 1시40분부터 2시30분까지 금정동 금산로 17 ‘오드리햅번’ 옷가게를 방문해서 한 여성과 밀접 접촉을 한 것으로 확인하고 이 여성을 찾고 있다.

해당 여성은 검정 민소매 원피스에 흰색 반소매카디건 착용을 하고, 머리를 묶은 것으로 전해졌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