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의회 이강구(송도1·2·3·4동) 의원과 연송초등학교 학부모회는 지난 25일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외 계층들을 위해 '사랑의 샌드위치'를 만들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만들어진 샌드위치는 음료와 함께 다문화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연수구 고려인 자녀들에게 전달됐다. 이강구 의원은 코로나19 응원 릴레이인 '덕분에 챌린지'에서 착안해 이처럼 소외 계층에게 먹거리를 기부하는 '나눔 챌린지'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연송초 학부모회 관계자는 “의미있는 나눔 챌린지에 연송초가 첫 번째로 참여하게 돼 학부모들도 아이들도 자부심을 갖고 나눔에 직접 참여하는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강구 의원은 “좋은 제안이라도 현실화 시켜 주는 건 참여자”라며 “송도의 따뜻한 마음을 가진 맘들과 아이들이 있어 참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