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이 '교육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교육 현장에서의 생생한 소통 행정을 이어갔다.

이 청장은 24일 인천검암초등학교에서 열린 지역 초등학교 운영위원 연합회와의 소통행사에 참석해 김학엽 서구 초등학교 운영위원 연합회장을 비롯 올해 새로 구성된 임원진들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운영위원들은 서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최고 수준의 대응을 펼쳐온 데 대해 응원의 목소리를 냈다.

이재현 청장은 “지역 내 2차 감염자 0명 유지는 발생 초부터 철저하게 준비하고 선제적 대응을 펼친 노력의 결과”라며 “교육청과 체결한 공동 대응협약으로 교내 감염자 발생 시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선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4차 산업 특성화 교육프로그램 확대에 대한 요청이 있었다.

다음 날인 25일에는 인천 최초의 도시형 통합학교로 올해 개교한 인천경연초중학교를 방문해 신설 학교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청장은 경연초중에서 제안한 스마트팜 아이디어에 관심을 보이며, 서구가 추진하는 스마트에코시티 사업에 접목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사업 구상을 제시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