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군포시를 포함한 전국 72개 시∙군에 중형고용센터 및 출장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해당 기관은 연내 설치를 완료할 예정인 가운데 앞으로 군포지역의 고용서비스 향상이 기대된다.

더불어민주당 이학영(군포∙3선∙국회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의원실에 따르면 군포시에 설치될 중형고용센터는 지역의 고용·복지 서비스기관이 참여하는 협업조직이다.

이곳에서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개인별 취업활동 계획 수립 및 소득지원, 취업활동 계획에 따른 참여기관별 서비스 배분∙의뢰, 구인업체 대상 채용서비스 제공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장∙차관 면담과 실무자 협의 등 군포 중형고용센터 유치를 위해 노력해온 이학영 의원은 “그간 군포의 취업자들과 구인기업이 안양지청을 이용하느라 불편함이 있었는데, 중형고용센터 설치로 군포지역 고용서비스의 개선이 이뤄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서비스 확대를 위해 고용노동부와 지속해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