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의장단 구성 마무리 예정
민주당, 의장·운영·산건·복지위
부의장·자치위는 통합당 몫
평택시의회가 후반기부터 4개의 상임위원회로 운영될 예정인 가운데 위원 구성을 순조롭게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시의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은 최근 자체회의를 열고 후반기 의장단 구성을 논의하고 이 자리에서 각 상임위원회 위원 구성 논의를 마쳤다.

이에 따라 총 16명 의원 중 의장을 제외한 15명의 의원이 각각 5명씩 3개의 위원회에서 의정 활동을 수행한다.

자치행정위원회는 내정된 이관우(통) 위원장과 김동숙(통) 의원, 최은영(민) 의원, 이윤하(민) 의원, 김승겸(민) 의원 등 5명으로 꾸려진다.

산업건설위원회는 내정된 이종한(민) 위원장과 권영화(민) 의원, 권현미(민) 의원, 이병배(통) 의원, 김영주(통) 의원이 포함됐다.

신설된 복지환경위원회에는 내정된 곽미연(민) 위원장을 필두로 유승영(민) 의원, 강정구(통) 의원, 정일구(통) 의원, 무소속의 이해금 의원이 각각 배정이 예정돼 있다.

시의회는 26일 임시회를 열고 후반기 의장단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앞서 민주당과 통합당은 의장과 부의장 등 의장단 구성에 합의했다.

다수당인 민주당 몫으로 의장과 운영·산업건설·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 부의장과 자치행정위원장은 통합당 몫으로 정했다.

민주당은 홍선의 의장, 유승영 운영위원장, 이종한 산업건설위원장, 곽미연 복지환경 위원장을 내정했다.

통합당은 부의장에 강정구 의원, 자치행정위원장에 이관우 의원을 내정한 상태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