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산본시장이 운영하는 배달서비스 앱 ‘놀장(놀러와요 시장)’의 스마트 배송센터가 24일 정식 개장됐다.

군포시에 따르면 ‘놀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8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장식에서 한대희 시장은 “배달앱 ‘놀장’으로 산본시장、더 나아가 군포 전체의 시장상권이 활기를 되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배달앱 ‘놀장’을 설치하고 회원가입 후 원하는 물건을 주문하면 된다.

이와 함께 시는 환경이 열악한 산본시장 출입구를 새로 정비했다.

정비 지역은 회목안 어린이공원에서 산본시장 출입구로 이어지는 공간이며、산본시장의 문화관광형 시장사업과 연계해 정비됐다.

또한 기존 점포와 노점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으며, 새로 조성된 산본쉼터는 향후 시장의 다양한 문화행사로 고객과 상인 간 문화놀이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지역경제과(031-390-0989)나 산본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031-399-4248)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