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오는 11월29일까지 2020 도민 공감공연 '청년을 노래한다' 버스킹 공연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청년을 노래한다'는 도내 거주 아마추어 공연예술인들을 발굴해 전문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기 위한 사업이다.

공모를 통해 사전 선발된 60팀이 경기도 문화의 날(매달 마지막 수요일)과 경기도 문화의 날 주간, 주말, 공휴일에 도내 공원, 계곡, 거리, 광장, 건물로비, 시장 등 다중집합장소 및 문화기반시설에서 대중음악·전통예술·마술공연 등의 색다른 공연을 진행한다. 모든 공연은 유튜브, SNS 등 다양한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다.

첫 공연은 20일 도심 속 숲속 문화공간인 경기상상캠퍼스에서 개최됐다. 이재화, 최기타, 임조한 트리오, 서커스 팀이 기타연주와 재즈, 마술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며 관람객의 호응을 이끌었다. 공연 일정은 상상캠퍼스 홈페이지(http://sscampu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