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최한 ‘2020년 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4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성남하이테크밸리 안에 일반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를 건립하게 됐다.
시는 상대원동 223-27번지에 있는 내년 11월 준공 예정인 신축 복합건물 5101㎡(1개층)를 매입해 2022년 3월부터 혁신지원센터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혁신지원센터는 성남산업단지 안에 입주한 3800여개 기업의 혁신과 업종고도화와 연구개발(R&D), 창업을 지원한다.
또 스마트제조와 융합기술 등 인공지능(AI) 기반의 도심형 산업단지 육성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 산업단지로의 전환과 기업의 애로사항을 지원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의 핵심지인 성남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원도심의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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