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생 31명·해외유입 20명…누적확진자 1만2천535명, 사망자 281명
수도권 21명·대전 8명·부산-대구-울산 2명·강원-충남-전북-경북 1명씩
감천항 러 선원 집단감염 여파 주목·수도권 격리환자 999명, 1천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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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다시 50명대로 증가했다. 집단감염 여파로 수도권뿐만 아니라 대전, 충남, 울산 등 전국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1명 늘어 누적 1만253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1명, 해외유입이 20명이다
지역발생 31명 가운데 서울 11명, 경기 5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이 19명이다. 그 외에는 대전에서 8명, 울산에서 2명, 강원·충남에서 각 1명씩 추가됐다.
수도권과 대전지역 신규 확진자가 많은 것은 기존 집단감염지인 서울 관악구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와 대전 서구 방문판매업체 3곳과 관련한 감염자가 계속 늘어났기 때문이다.
해외유입 20명 중 12명은 입국 검역과정에서 확진됐다. 검역 이외의 나머지 8명(경기·부산·대구 각 2명, 경북·전북 각 1명)은 입국한 뒤 지역의 주거지나 임시생활시설 등에서 자가격리중 확진됐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을 합치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수도권을 포함해 절반이 넘는 11곳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 집단감염 여파로 30∼50명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지난 20일(67명) 처음으로 60명대를 기록한 뒤 21일 48명, 22일 17명, 23일 46명으로 다소 감소했으나 다시 50명대로 올라섰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 나오지 않아 281명을 유지했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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