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미래꿈그림 그리기 대회' 수상자 발표
코로나19로 시상식 취소 … 상장은 우편 발송
▲ 제19회 미래꿈그림그리기대회 초등부 최우수상(경기도지사상) 김재민(과천초 4) 학생의 작품.

 

어린이들의 꿈과 미래를 그리는 인천일보 '제19회 미래꿈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자가 17일 발표됐다.

<인천일보 홈페이지 참조>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공모전으로 치러졌다.

인천일보와 윌평생교육개발원, 경기도미술교육자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와 인천 등 수도권 소재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에서 1137명의 어린이가 참가, 기량을 겨뤘다.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7명과 우수상 52명이 선정됐다.

최우수상 부문 경기도지사상은 ▲유치부 한효린(고은유치원) ▲초등부 김재민(과천초) 어린이가 각각 차지했다.

경기도의회 의장상은 ▲유치부 이지은(중동백합어린이집) ▲초등부 황지유(문원초) ▲지도자부 이미형(기쁨어린이집) 교사가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교육감상은 ▲유치부 오가선(기쁨어린이집) ▲초등부 우수아(아트플러스미술학원) ▲지도자부 최경수(토마토유치원) 교사가 차지했다.

과천시장상은 ▲유치부 이다은(토마토유치원) ▲초등부 임지운(문원초) ▲지도자부 문선이(중동백합어린이집) 교사가, 과천시의회 의장상은 ▲유치부 설시아(한솔유치원) ▲초등부 공소윤(안양중앙초) ▲지도자부 한경미(고은유치원) 교사가 수상했다.

인천일보 사장상은 ▲유치부 원은서(수원어린이집) ▲초등부 곽다은(경원초) ▲지도자부 양미선(한솔유치원) 교사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사태로 현장 대회가 아닌 지난 5월 6일부터 29일까지 공모전 형태로 진행됐으며, 18일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진행 예정이던 시상식도 정부의 수도권 방역강화 조치로 취소됐다.

대회 상장은 우편으로 수상자에게 발송될 예정이다.

김영환 인천일보 사장은 “수도권 코로나 재확산으로 시상식을 열지 못해 아쉽다”며 “하얀 스케치북을 가득 채운 어린이들의 꿈과 미래에 대한 생각 나래가 현실 속에서 실현되길 응원한다”고 전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