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내년 3월 의왕시 포일동에 최초로 개교하는 신설 특수학교의 학교명을 ‘의왕정음학교(義王正音學校)’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최근 약 2주간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학교명을 공모한 결과 총 25건의 학교명이 접수된 가운데、학교명선정위원회를 거쳐 (가칭) 의왕특수학교의 학교명이 ‘의왕정음학교’로 최종 선정됐다.

관련 분야 전문가와 학부모 대표、주민 대표 등으로 구성된 학교명선정위원회는 학교명의 타당성과 지역성 등을 고려했다.

지명숙 교육장은 “관내에 최초로 설립되는 특수학교인 만큼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심도 있는 논의 끝에 학교명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선정된 학교명은 19일부터 26일까지 이의제기 기간을 거쳐 추후 ‘경기도립학교 설치조례’ 개정안이 의결되면 최종 확정된다.

이의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군포의왕교육지원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