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국내 판로지원사업' 2차 모집 대상으로 50개사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판로지원사업 2차 모집은 50개사 모집에 108개사가 지원해 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번 선정으로 경상원은 1차 선정된 50개사를 포함 최종 100개사를 지원한다.

선정 업체는 사진촬영, 상세페이지 제작, 광고영상 제작 등 온라인 마켓 입점 초기비용 및 수수료를 최대 200만원 한도로 지원받는다.

이홍우 경상원 원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1차에 이어 경기도 추경을 통해 2차 50개 업체를 추가 선정했다”며 “코로나19 이후 거리에 돌아다니는 사람이 줄면서 찾아온 비대면 경제에 맞춰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