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산업 '새 도전' 집중…'경제 과실' 지역 공유
미래산업 '새 도전' 집중…'경제 과실' 지역 공유
  • 이동희
  • 승인 2020.06.17 21:31
  • 수정 2020.06.17 21:41
  • 2020.06.18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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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시장 다가올 2년 구상

성남인, 끊임없는 도전 DNA
아시아서 문화와 혁신 아이콘
디지털 선도 창조도시 변곡점
양극화·세대격차·불평등 해소

 

은수미 성남시장은 10일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은 사람 중심, 혁신성장, 네트워크, 문화 강화 정책을 기반으로 양극화를 넘어 서고 그 경제의 과실을 지역이 공유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이어 “4차 산업혁명이라는 격변기에 우리는 '불안과 불평등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시대적 고민 앞에 있다”며 “인공지능(AI), 게임, 바이오·헬스 등 창조산업들을 발전시켜 지역, 세대 격차와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는 도시경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다음은 은수미 시장과의 일문일답.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이유는

-성남시는 1968년 서울시의 무허가 철거민 정착촌으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정보기술(IT)기업이 밀집된 대한민국 디지털 혁명의 최고 거점으로 발돋움했다. 또 도약의 도시, 기업 집약도시, 격정의 도시로서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창조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변곡점에 서 있다. 창조도시는 기술, 인재, 다양성 등을 갖춰야 이뤄진다. 한국의 첨단산업 도시라는 지역적 한계를 넘어 아시아에서 혁신과 문화의 상징이 되기 위해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공공·민간 플랫폼 활용 등 3개 원칙을 갖고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성남은 한국 도시개발 역사의 축소판이다. 성남시민들은 멈추지 않는 도전의 DNA를 갖고 척박한 곳에서 대한민국 대표 첨단 도시를 일궜다.

공공은 플랫폼을 조성하고 민간은 플랫폼을 활용한다. 또 기존의 기업과 산업단지로의 접근을 넘어 지속가능한 도시생태계를 구축한다. 그리고 지역균형을 뛰어넘어 아시아의 거점으로 도약한다는 원칙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 추진 상황과 로드맵은

-취임 후 지난 2년간 사업계획수립과 관계기관과의 협약, 기공식 등 아시아실리콘밸리 기반 조성에 중점을 뒀다.

올해는 게임콘텐츠, 바이오·헬스, 인공지능, 자율주행, 드론 등의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성남 글로벌 ICT 융합 플래닛 완공(2021년), e-스포츠 전용 경기장 조성(2023년), 백현 마이스(MICE,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산업단지조성(2024년)을 계획하고 있다.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 지원협의체는 어떤 역할을 하나

-지원협의체는 대학교수, 공무원, 시 산하기관 관계자 등 3개 팀 31명으로 꾸려졌다.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 추진 및 자문, 사업 계획수립, 진행 상황 점검 등을 하게 된다. 협의체는 지속가능한 도시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거버넌스라고 보면 된다.

▲시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지난 2년간은 시 의료원 등 묵혔던 사업들을 마무리 지었다면, 다가올 2년은 새로운 도전에 집중해야 한다. 그 집약체가 바로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가 될 것이다. 여기에 특례시 지정이 더해진다면 창조도시 성남 조성에 날개를 달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나'가 아닌 '우리'라는 연대와 공동체 의식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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