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철홍(왼쪽) 군포시 여성가족과장과 이래숙 군포시여성단체협의회장이 16일 드림스타트 영양꾸러미사업 협약을 체결한 후 양해각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제공=군포시

군포시는 취약계층 아동 지원사업인 드림스타트가 저체중 등 영양결핍이 우려되는 아동들에게 친환경 농산물 등으로 구성된 영양꾸러미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군포시와 군포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6일 이런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고 영양결핍 우려 아동 50명에게 올 연말까지 매달 3만원 상당의 영양꾸러미를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친환경 농산물과 유기가공 식품 등 7종으로 구성된 영양꾸러미를 이달부터 12월까지 매달 공급업체를 통해 각 가정으로 배송할 예정이다.

또 가정에서는 영양꾸러미 식품을 이용한 요리 활동사진 등을 문자서비스 등을 통해 회신한다.

이래숙 군포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최근 확산추세로 접어든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의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건강한 음식으로 면역력을 강화해 아이들 스스로 건강 관리를 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홍 시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생활 속 거리 두기와 개인방역 핵심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