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8대 하반기 의장과 상임위원장 선거가 오는 18일 실시돼 의장단 구성을 마무리하게 된다.
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6시 부천시의회 대회의실에서 후반기 의장단 구성을 위한 선거를 진행, 의장과 당 대표 후보는 사전에 후보등록을 해야 한다고 16일 밝혔다.
후보자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출마 의사를 선관위 측에 밝히고 기탁금(의장 30만원, 대표 20만원)을 납부해야 한다.
투표방식은 후보 이름이 적힌 투표용지에 지정된 투표 도장을 찍어야 하며 투표용지에는 선관위원장의 도장이 찍혀 있어야 유효하다.
의장과 대표는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 시 당선되는데, 1차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시에는 2차 투표를 진행하게 된다.
2차 투표에서는 다득표자가 당선되며, 득표수가 같을 경우 연장자가 당선된다. 상임위원장의 경우에는 후보등록 없이 교황식 선출 방식으로, 민주당 소속 20명 의원 이름이 모두 적힌 용지에 투표하도록 했다.
7월1일 개원하는 부천시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이동현, 강병일, 박병권, 최성운 의원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부천시의회 재적 의원은 28명으로 이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20명, 미래통합당은 8명이다.
/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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