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산본전통시장이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배달앱인 ‘놀장(놀러와요 시장)’을 18일부터 운영한다.
‘놀장’ 배달서비스는 산본전통시장 상인회 주관으로 실시되며, 코로나19로 활성화된 온라인 쇼핑시장에 맞춰 전통시장 상인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배달앱 ‘놀장’을 설치하고 회원가입 후 원하는 물건을 주문하면 된다.
배송비는 3000원이며, 3만원 이상 구매 시 1500원으로 할인된다.
‘놀장’ 시행 기념으로 첫 주문 시 5000원의 이용 쿠폰과 배송비 3000원 쿠폰 무료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문한 상품은 산본전통시장 반경 2㎞(산본동, 금정동) 범위 안에서 2시간 이내에 주문자에게 배달된다.
군포시 관계자는 “배달앱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면 배달 반경을 확대하고 군포역전시장에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http://www.gunpo.go.kr)를 참조하거나 산본전통시장 상인회(031-399-4848), 군포시 지역경제과(031-390-0989)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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