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새마을지도자 중동협의회는 이웃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주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사랑의 집수리’ 행사를 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사랑의 집수리는 매년 2~3가구를 대상으로 도배와 장판교체 및 도색작업 등을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는 행사로, 지난 13일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도배와 장판교체 등 집수리를 했다.
이날 지원을 받은 어르신은 “그동안 지내기 불편해 고민했는데, 덕분에 집안이 정리돼 더위와 장마에도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아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전종수 회장은 “이웃들이 행복하게 생활하시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구 중동장은 “매년 사랑의 집수리 여러분의 봉사 덕택으로 어르신이 주거환경이 개선돼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졌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집수리 봉사가 꾸준히 진행돼 다 함께 행복한 중동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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