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중·러 온라인 시장 공략에 이어
영상·홈페이지 제작 등 플랫폼 강화

 

인천 남동구(청장 이강호)는 지역 중소기업 수출판로 지원 사업을 온라인 플랫폼과 비대면 마케팅 방식으로 전면 개편한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전 세계 전자상거래 시장이 급성장하고 소비패턴 역시 온라인 방식이 보편화된 데 따른 조치다.

구는 최근 중국 인플루언서 '왕홍'을 활용한 중국 내 온라인 시장을 시작으로 해외바이어 화상 수출상담회, 러시아 뷰티시장 진출을 위한 온오프라인 병행 마케팅을 추진 중이다.

B2B 전문 온라인 남동구 우수상품전시회와 아마존 입점 및 물류비 지원 사업, 동영상·홈페이지 제작 등도 지원한다.

이강호 청장은 “코로나19와 미·중 무역 갈등 등 어려운 여건을 뚫고 기업 경영에 애쓰는 중소기업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지방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수출판로 개척 사업을 비대면 방식과 온라인 판로 개척으로 전면 개편해 중소기업의 능동적인 경영환경 변화 대응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