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오는 19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문화예술교육현장의 고민을 나누는 '고민빨래방'을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개최한다.

웨비나(웹+세미나) 형태의 '고민빨래방'은 문화예술교육단체들의 현 위기를 역량강화를 통해 도약의 기회로 삼고자 마련됐다.

19일 오후 2~4시 첫 번째 라이브 방송은 '고민빨래하기'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문화예술교육 철학과 비대면의 한계, 느슨한 대면을 지속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짚어본다. 코로나19로 야기된 현 상황을 진단하고, 뉴노멀 시대에 문화예술교육 활동가와 예술교육단체들의 생존법을 모색해본다. 2부는 실시간 댓글과 질문들을 온라인 화상회의시스템(zoom)과 연결해 문화예술교육전문가과 컨설턴트들이 활발히 소통하는 비대면 라이브 방송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26일 오후 2~4시 두 번째 라이브 방송에서는 '예술교육프로그램 실행 전 현장 체크리스트 : 정책과 현장읽기', '예술교육의 새로운 장소성'과 '학교밖 예술교육의 돌파구'에 대한 내용을 담는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라이브 방송을 위해 사전에 '2020년 지역문화예술교육 기반구축 공모지원사업'에 선정된 83단체의 개별 고민들을 7인의 전문컨설턴트가 1:1 화상면담과 사전설문지를 통해 청취하는 과정을 거쳤다”며 “문화예술교육 단체가 가지고 있는 가장 최근의 고민과 현장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라이브 방송은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 com/user/ggace1/live)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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