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뉴스라인'
KBS '뉴스라인'

 

KBS가 평일 심야 뉴스 프로그램인 'KBS 뉴스라인'을 부활한다.

KBS는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이후 이전과는 전혀 다른 일상, 이른바 뉴노멀(New Normal) 시대를 맞아 주요 프로그램 편성을 대폭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KBS는 "'뉴스라인' 부활 외에도 평일 오후 2시 시작하는 'KBS 뉴스2' 방송시간을 20분 확대해 24시간 재난재해 대응 체계를 구축해 폭넓고 깊이 있는 재난재해 소식을 시청자들에게 전하겠다"고 전했다.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하는 정보 프로그램도 신설된다.

1TV는 다음 달 5일부터 4주 연속 일요일 오후 7시 10분에 'KBS 특별기획 코로나19 이후, 대한민국 길을 묻다'를 방송한다. 2TV에서는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가 오전 7시부터 약 3시간 동안 방송된다.

매주 월~목요일 오후 5시 50분에는 비즈니스 뉴스쇼 '통합뉴스룸 ET(Economy Today)'를 편성했고, 유명 배우들과 각계 대표 명사들이 세계 곳곳에 희망을 선물하는 '바다 건너 사랑'은 화요일 밤 11시 35분에서 일요일 밤 10시 35분으로 방송일과 시간대를 옮긴다. 또 '사랑의 가족'은 목요일에서 토요일로 옮기는 등 소외계층 배려 프로그램들을 주말 주요 시간대로 편성했다.

평일 오후 8시 30분에는 월요일은 다국적 K팝 아이돌들의 퀴즈 대결 '퀴즈 위의 아이돌'을, 금요일은 연예정보 프로그램 '연중 라이브'를 개편했다.

수요일 오후 10시 40분에는 실버세대 좌충우돌 동거 리얼리티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2가 방송될 예정이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