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금곡로 일대의 배다리 헌책방 거리를 아시나요?

이곳은 과거 바닷물이 들어오는 수로를 통해 작은 배가 오고 가는 다리가 있어서 배다리라고 불렸습니다.

배다리 헌책방 거리의 역사는 1960년대부터 시작됩니다. 처음에는 축현초등학교 앞에 헌책을 파는 노점상들이 들어섰는데 배다리 거리로 헌책 노점상들이 들어오고 헌책방이 하나둘씩 생겨났답니다.

배다리 헌책방 거리의 시작점은 무인서점 나비날다입니다. 이곳의 주인은 야옹이랍니다. 이 서점에 가면 고양이 사장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거리를 지키고 가꾸는 아벨서점도 방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로 유명한 한미서점도 자리를 잡고 있답니다.

우리가 잘 몰랐던 배다리 헌책방 거리의 과거와 오늘 그리고 내일에 대해 함께 들어가 보시죠.

/조혁신기자 mrpe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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