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 후보 2인의 '출마의 변'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시대, 소명을 다 하고 싶다.”

제10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후보로 나선 박근철(의왕1) 경기도의원은 대학교 재학 시절 사회의 부조리함과 군사독재 정권의 민주주의에 대한 탄압에 맞서 학생운동을 시작했고,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소속으로 민주주의를 울부짖으며 정치에 입문했다.

박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은 경기도의회 유일 교섭단체로 도민의 민생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면서 “지금 필요한 대표는 '일하는, 일해야 하는 의회'를 이끌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6년 동안 2번의 간사직과 1번의 상임위원장직, 그리고 '경기도 자치경찰 시행준비 자문위원장'직을 수행하며 '일하는 의원'이 됐다고 자평했다.

주요한 경기도의 현안에 대해서는 이슈에 대해 공부하고, 동료의원 및 집행부와의 소통을 통해 원활하게 문제를 풀어왔다는 박 의원은 “지금까지의 성공적인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다가올 자치분권과 민생정책을 완성하기 위해, 그리고 민주당에 대한 도민들의 준엄한 명령에 따르기 위해 무거운 소임을 피하지 않고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지난 2년 동안 “도의회-도청 간의 협치를 통해 민생안정 정책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원팀으로 노력했다”며 “미증유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재명 도지사의 도청이 합심해 실현한 '재난기본소득'은 정부의 '긴급재난 지원금'의 모델이 되어 재난극복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든든한 대표'가 되겠다”면서 “도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일하는 의회'를 구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다가오는 자치분권 시대에 '준비된 의회'를 위해 국회와 행정안전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며 “의회 내부에서도 다양한 정책을 준비해 경기도의회가 지방자치에 준비된 의회, 지방자치에 혁신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오석균 기자 demo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