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3시쯤 인천공항고속도로 영종대교 옆 한상아일랜드 부지에서 기초파일 작업을 벌이던 대형 기중기가 공항고속도로를 쓰러져 서울 방향 3개 차선이 전면 통제되고 1개 차선으로 운영되고 있다.

기중기가 공항고속도로를 덮쳤지만 ‘코로나19’ 사태로 통행 차량이 뜸한 탓에 인명 및 차량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이 출동해 대형 기중기가 넘어진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신공항하이웨이는 복구 인력을 긴급 투입해 현장을 정리하고 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