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수정구 위례동에 사는 63세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남성은 지난 6일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들과 접촉했다가 감염된 서울 용산구 44번 환자의 조카다.

광주시 오포읍에 거주하는 54세 여성도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해당 여성은 리치웨이를 방문한 이력이 있는 서울 강동구 28번 환자와 지난 1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이들의 자세한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한편, 서울 송파구 위례동에 사는 38세 남성이 성남시 수정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이 나 방역 당국이 감염경로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