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2005년부터 시행됐으며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종합적 재난관리 정책 추진 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는 32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중앙부처 28, 지자체 243, 공공기관 54)을 대상으로, 6개 분야 34개 지표에 대한 재난관리 추진 실적을 종합 평가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보건재난 저감 활동 ▲재난유형별 위기관리 매뉴얼 개선 ▲민간 다중이용시설 위기관리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 역량 배양 ▲실제 재난, 사고 대응 사례 ▲기관장 인터뷰 결과 등 전 부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안승남 시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시의 재난관리 조직을 강화하고 시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는 등 지속해서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평가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당면한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