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 쿠팡신선센터 근무자의 가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추가로 받았다.

인천 부평구는 또 인천 개척교회 모임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목사 등 확진자에 대한 동선을 공개했다.

부평구는 A(54·여)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삼산2동에 거주하는 A씨는 자가 격리 중인 쿠팡신선센터 근무자의 가족으로 보건당국은 심층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동선 및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구는 앞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B(72)씨 등에 대한 이동 경로도 발표했다.

목사인 B씨는 지난달 30일 개척교회 모임과 관련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목사 2명과 예배를 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천지역 교회에서 확진 환자와 접촉한 C(59·여)씨는 지난 1일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 2일 검체 검사를 받았다. C씨는 당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

◎B씨 동선 ※모든 동선 마스크 착용

▲5월30일(토)

자택(13:20, 서구) → 서부여성회관역 → 주안역 → 동암역 → 교회(14:30~15:30, 십정2동·지하철) → 동암역 → 관외동선 → 자택(20:00, 서구·지하철)

▲5월31일(일)

자택에 머뭄

▲6월1일(월)

자택(14:30, 서구) → 관외동선 → 자택(20:00, 서구·지하철)

▲6월2일(화)

자택(14:30, 서구) → 서부여성회관역 → 주안역 → 부평시장역 → 약국(15:20, 부평4동·지하철) →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16:17, 부평4동·도보) → 관외동선 → 자택(17:30, 서구·지하철) → 관외동선 → 자택(18:30, 서구·도보)

▲6월3일(수)

확진 후 길병원 이송

◎C씨 동선 ※모든 동선 마스크 착용

▲5월29일(금)

자택(18:00, 부평6동) → 부평역 → 송내역 → 남영역 → 서울역 → 관외동선 → 서울역 → 남영역 → 송내역 → 부평역 → 자택(22:00·부평6동, 지하철)

▲5월30일(토)

자택에 머뭄

▲5월31일(일)

자택(10:30, 부평6동) → 관외동선 → 자택(15:30, 부평6동·버스)

▲6월1일(월)

자택에 머뭄

▲6월2일(화)

자택(13:00, 부평6동) → 관외동선 →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14:30, 부평4동·버스) → 자택(15:00, 부평6동·버스)

▲6월3일(수)

확진 후 인천의료원 이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