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사회적 일촌공동체운동을 모델화할 서애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가칭)이 고양시에서 발기인 총회를 갖고 출범했다.

서애의료사협은 지난 3일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소메르부페에서 108명의 발기인 가운데 79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기인 총회를 가졌다.

총회는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경창수 회장의 기념 강연에 이어 발기인 총회를 열고 김인철 발기인을 의장주재로 79명의 과반수 성원 보고와 경과보고 순으로 진행했다.

또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명칭을 서애(임진왜란의 영웅 유성룡의 호)와 관련 서쪽바위 의미뿐 아니라 고양시가 강북 서부지역을 대표하는 큰일을 낼 도시란 뜻으로 소재지는 고양시에 둔다는 창립선언문·사업계획·예산 등을 심의하고 창립준비원장을 선출했다.

발기인 총회에서 창립준비위원장으로 선출된 나도은 위원장은 “앞으로 위촉될 준비위원들과 함께 두 달 내 500명 이상의 조합원과 1억원 이상의 자본금을 확보한 뒤 하반기부터 본격 조합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