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특수교육 대상자들의 직로 직업교육 지원을 위해 새솔학교(장기동)에 4700만원의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시 내 유일한 특수학교인 새솔학교는 학생 자립과 취업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새솔학교는 지역 내 중학교 특수학급을 대상으로 10회에 걸쳐 직업탐색을 통해 다양한 직종을 간접 체험하고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찾아가도록 하는 진로 활동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또 고등학교 특수학급과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20회에 걸쳐 1인 1프로그램 선택으로 전문 강사와 함께 전문적인 교육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직업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특수교육 대상자를 위한 취업 전 교육과정은 찾아가는 이미지 메이킹 교육, 정보처리 기술교육, 휠마스터 교육, 네일아트, 제과제빵 훈련 등으로 직장인으로서 자기관리와 더불어 예절과 노동인권 교육을 함께 제공해 특수교육 대상자가 사회에 진출하기 위한 디딤돌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4년 공립특수학교로 개교한 새솔학교는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전공과정의 단계별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