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상동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에 선정된 ‘2020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을 올해 말까지 다양하게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상동도서관은 문학큐레이터로 활동하는 오시은 상주작가와 함께 오는 7월부터 ‘독서동아리’, ‘내 아이에게 동화되다’, ‘작품 낭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코로나19 확산을 대비해 ‘온라인 멘토링 교실’, ‘상주작가 추천도서’ 등 온라인 비대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문학큐레이터로 활동할 오 작가는 2003년 ‘컴맹 엄마’로 제1회 푸른 문학상 새로운 작가상을 받으며 등단해 현재 집필활동과 작가단체 활동, 문학창작 관련 강의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상동도서관 독서진흥팀 관계자는 “문학창의도시인 부천의 인프라와 오시은 작가의 역량이 만나 새롭고 다양한 문학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은 부천시민의 문학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도서관 문학 사업의 성취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와 상동도서관(032-625-454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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