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쿠팡 ·괴안 ·남양주 각 1명제주 모임 군포 2개 교회서 2명코호트 격리 광주요양원도 1명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한 20대 남성 등 부천 거주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3일 0시 기준 도내 확진자가 12명이 늘었다.

확진자는 부천시 심곡본동에 사는 주민 A(29)씨와 괴안동 주민 B(32·여)씨 등 2명이다.

A씨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부천 쿠팡 물류센터(2공장) 근무자로 자가격리 중 증상을 보여 전날 검체 검사를 받은 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서울 관악구 확진자와 접촉한 뒤 자가격리됐다가 증상을 보여 전날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남양주시 화도읍 거주 확진자는 71세로, 동선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데다 주로 현금을 사용해 역학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제주도로 목회자 모임을 다녀온 안양·군포 교회 중 군포지역 2개 교회에서 신도 1명씩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중인 광주 행복한요양원에서도 이날 80대 입소자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사흘 만에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 요양원에서는 지난달 28일 용인시 거주 요양보호사가 확진된 뒤 확진자가 모두 7명(입소자 5명, 요양보호사 2명)으로 늘어났다.

/지역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