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소방서(서장 추현만)가 지난 2일 서구청 대상황실에서 빈집 관리로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엔 서부소방서, 서구청, 서부경찰서, 서구지역자활센터 4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은 화재, 범죄 등 지역공동체 붕괴 및 사회적 문제를 유발하는 빈집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서부소방서는 빈집 관리를 위해 기동순찰 범위를 넓히고 의용소방대원들을 동원해 화재예방에 힘쓸 예정이다. 추현만 서장은 “앞으로도 기관 간 상호 협조를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문제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