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하영(오른쪽) 김포시장과 서정태 ㈜워터웨이플러스 대표가 양해각서 체결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와 ㈜워터웨이플러스가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측은 지난 2일 김포아라마리나 해양아카데미 연수실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김포아라마리나 일원의 해양관광 진흥을 위한 상호 협조를 다짐했다.

또 김포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해양관광 축제 및 체험 프로그램의 개발, 운영도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양측은 김포아라마리나에서 ‘아라마린페스티벌’ 진행을 통해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4회를 맞은 아라마린페스티벌은 이틀 연속 음악 무대와 15t 트럭 분량의 물대포가 어우러져 수도권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축제 때마다 캠핑 구역과 피크닉존은 물론 선베드와 빈백 등 바캉스존이 운영되면서 가족 단위 방문객도 늘고 있다.

체결식에서 정하영 시장은 “아라마리나가 시작점이 돼 이곳을 중심으로 해양관광을 활성화해야 한다”며 “두 기관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총동원해 사회적, 문화적 가치를 창출하자”고 강조했다.

서정태 워터웨이플러스 사장은 “연간 15만에서 20만명이 아라마리나를 방문하고 그 중 반 이상이 외국인”이라며 “우리나라 제일의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 중”이라고 했다.

워터웨이플러스는 아라뱃길 친수경관의 유지‧관리, 마리나와 친수관광‧레저인프라 운영을 위해 2011년 설립된 환경부의 산하기관이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