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천식 및 만성폐쇄성 폐 질환인 ‘호흡기 질환 치료 잘하는 우수병원’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는 폐 기능 검사 시행률, 지속 방문 환자 비율 등을 평가한 것으로, 부천병원은 경기 서북부권 상급종합병원 중 가장 높은 점수로 5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호흡기 알레르기내과 등 천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 폐암 등에 대한 맞춤 진료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라며 “특히 진단-검사-치료 과정을 한 공간에서 원스톱으로 5일 이내 신속하게 제공한다”라고 밝혔다.
장안수 호흡기알레르기 센터장은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들은 증상이 악화한 후 병원을 찾거나 코로나19 사태로 무작정 병원 방문을 꺼리는 환자들이 있는데, 우리 병원은 ‘코로나19 국민 안심 병원”으로 선별진료소 및 안심 진료소 등을 운영해 일반 호흡기 환자들도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신응진 원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감염병 및 호흡기 질환 진단과 치료 능력이 중요해졌다”며 “경기 서부권 중증환자 거점병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더 뛰어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직원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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