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엔터테인먼트·왕이윈뮤직
큐브엔터테인먼트·왕이윈뮤직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중국 음원 플랫폼 '왕이윈뮤직'과 공동 프로모션 계약을 맺었다.

큐브는 2일 "오늘 중국 왕이윈뮤직과 75억원 규모의 음원 콘텐츠 라이선스 독점 및 큐브 소속 아티스트와 큐브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공동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왕이윈뮤직은 9억여 명에 달하는 음원 사용자를 확보한 온라인 음악 플랫폼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큐브는 소속 아티스트 음원을 왕이윈뮤직 독점으로 중국 본토에 공급하고 왕이윈뮤직과 함께 중국 내에서 공동 프로모션을 펼치게 된다.

큐브는 공시에서 "콘텐트 서비스 공급 외에, 본 계약은 전략적 제휴관계 및 개발 합작 사업 모형 수준에서 홍보 활동을 공동 기획 및 공동 주최해 회사 간의 협력적 관계를 정립한다"고 전했다. 계약 기간은 올해 10월 1일부터 2023년 9월 30일까지다.

안우형 큐브 대표는 "왕이윈뮤직도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해 향후 아티스트들의 프로모션 및 공동 IP 개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공연, 매니지먼트 계약 등 아티스트 및 큐브 IP를 활용한 후속 실행 계약들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큐브엔터테인먼트에는 걸그룹 (여자)아이들, 보이그룹 비투비·펜타곤 등이 소속돼 있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