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는 고양 오리온에서 장태빈(24)을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인천 송도중, 송도고를 거쳐 고려대학교을 졸업한 장태빈은 2018년 대학리그 총 16경기에서 평균 약35분 출전, 평균 13.4점, 2.9도움, 4.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01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순위로 서울 SK에 입단한 뒤 고양 오리온을 거쳐 이번에 인천 전자랜드로 이적했다.

2014년 U-18 아시아선수권대회 청소년 대표로 출전해 대표팀이 준우승하는데 기여했고, 2015년 U-19 세계선수권대회 청소년 대표로도 출전했다.

전자랜드는 장태빈을 김낙현, 박찬희의 백업 카드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