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공중화장실 불법카메라 단속 현장점검을 재개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2명의 전담 인력으로 전파 탐지기, 렌즈 탐지기를 이용해 근린생활시설, 공원, 주유소 등 공중화장실 230여 개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해왔다.
올해부터 시는 점검 대상을 지역 내 학교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불법촬영뿐 아니라 불법 촬영물 공유행위 또한 범죄에 해당한다는 인식개선 및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을 주기적으로 해 지역 내 안심화장실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창우 기자 kc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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