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리 4번 버스 노선도./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는 교통 소외지역인 분당구 동원동과 중원구 상대원동에 ‘성남형 버스 준공영제’를 적용하는 노선버스를 투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성남형 버스 준공영제는 버스회사와 협의로 노선을 신설·변경해 교통 소외지역 주민의 편의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버스회사의 적자분은 시가 전액 보전해준다.

시는 동원동∼성남외고∼판교역 노선의 누리 4번 시내버스에 준공영제를 적용해 다음 달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8일부터는 상대원동∼성남하이테크밸리∼강남역을 운행하는 9800번 광역버스 노선도 개통해 준공영제로 운영한다.

이로써 성남형 버스 준공영제 노선은 모두 13개에 버스 운행 대수는 104대로 늘게 된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