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에서 부천 쿠팡물류센터 코로나19 집단 감염 관련 확진자가 나왔다.

미추홀구는 주안5동에 거주하는 A(24·여)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그는 부천 물류센터에서 단기 아르바이트를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이달 25일 1차 검사에서 음성으로 판정됐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후 27일 기침과 가래, 인후통 증상이 나타나 28일 미추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재차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구는 설명했다.

A씨는 곧바로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으며, 그의 어머니는 음성이 나온 상태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발현됐을 때는 반드시 1339로 전화를 하거나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진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