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복지재단은 다음 달 3일 ‘2020년 사회복지품질경영시스템 인증사업’의 설명회를 열고 사업에 참여할 시설을 17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2019년 시범인증을 받은 사회복지시설의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고, 2020년 인증사업의 세부 운영방안을 설명한다.

또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 인증의 이해와 사회복지시설에의 적용’을 주제로 한국품질재단 ISO 심사위원의 특강을 진행한다.

다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가인원을 제한한다.

앞서 복지재단은 지난해 국내 대표적인 ISO 인증기관인 한국품질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존의 인증시스템을 발전시킨 사회복지품질경영시스템을 개발, 시범사업을 통해 교육과 심사를 진행했다.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사회복지시설의 사회적 책임, 리스크 및 성과관리 등을 강조한 품질경영시스템의 사회복지시설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진석범 대표이사는 “사회복지시설이 시스템 구축을 통해 조직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개선 활동으로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재단은 사회복지시설이 고객 만족 경영으로 서비스 이용자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인증사업을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