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보울서 인천콘서트챔버 무관중 공연
작품해설 가미 눈길 … 내달 2일 온라인 공개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트라이보울에서 인천 콘서트 챔버의 공연이 펼쳐진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현장에서 볼 수는 없고 온라인 시청만 가능하다.

27일 트라이보울에서 무관중으로 진행하는 연주는 6월2일 오후 5시 트라이보울 홈페이지, 페이스북, 재단 페이스북, 인천시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된다.

인천 콘서트 챔버는 총 9명으로 구성된 앙상블로 다양한 음악을 완성도 있고 친숙하게 전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트라이보울 시리즈를 통해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비발디의 대표 작품을 감상하는 무대를 마련했다. 기악과 성악 편성으로 구성했으며 바로크 시대 원전 악기 하프시코드와 각종 현악기를 중심으로 연주한다.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 중 봄', 현악기와 통주저음 악기를 위한 협주곡 다단조, 카운터 테너 협주곡 '스타바트 마테르'를 준비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인천 콘서트 챔버의 이승묵 대표가 해설자로 나선다. 작품의 역사적 의미와 시대 배경으로 이해하기 쉽도록 돕는다.

트라이보울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기획공연”이라며 “이번 달은 부득이 온라인으로 서비스하며 앞으로 매달 고품격 트라이보울 시리즈를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032-832-7996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