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를 대응하기 위한 '인천형 뉴딜' 방안이 포함될 인천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제263회 인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 다뤄진다.

인천시의회는 인천시 제2회 추경 등을 다룰 제263회 인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가 6월1일부터 6월26일까지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제263회 제1차 정례회는 2019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 시정질문 및 추진상황 보고를 비롯해 각종 조례안과 기타 안건 등이 처리된다.

특히 제1차 정례회에서는 코로나19로 경색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인천시의 각종 행정행위 등이 담길 제2회 추경안이 심의·의결될 것으로 알려졌다.

시 집행부는 제2회 추경안 마련을 위해 최근 부서별로 추경안 요구 자료를 받아 실무 심사 절차를 밟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말 시의회는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3558억원의 제1회 추경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당초 11조2617억원이던 시 예산은 11조6175억원으로 늘었다.

이에 지난 26일 제262회 인천시의회 임시회 폐회 중 제2차 의회운영위원회가 열려 제1차 정례회에 대한 의사일정 운영계획안을 협의했다.

시의회 관계자는 “통상 제1차 정례회에서는 지난해 회기 결산과 시정질문 등을 처리한다”며 “이번 정례회는 시 집행부의 제2회 추경 등 굵직한 안건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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