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아름샘봉사단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필리핀 농민들을 위해 직접 제작한 면마스크를 보내는 '아나로그 공정무역' 캠페인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아나로그(아름다운 나눔으로 로그인) 캠페인은 가천대 아름샘봉사단에서 진행하는 비대면(언택트) 인성 운동으로 어버이날(5월8일)에 장애인들의 사연을 손편지로 대신 써 전한 '손편지로 로그인'에 이은 활동이다.

가천대 재학생 100명이 캠페인에 참여해 각자 집에서 필터가 부착된 면마스크 500개를 만들었다.

면마스크는 6월 중 공정무역에 참여하는 필리핀 농가에 보낼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사회적기업인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와 함께 진행했으며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도움을 받았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