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신입직원 채용 안내문./제공=한난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는 사회 형평 분야 신입직원 1차 채용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보훈, 장애, 경력 단절여성으로 총 15명을 뽑을 예정이다.

입사 지원은 6월3∼10일 공사 홈페이지(www.kdhc.co.kr)를 통해 받는다.

한난은 코로나19 확산 우려 때문에 올해 채용은 전형별, 직무별로 시기를 분할해 진행할 계획이다.

2차 채용은 8월 중 공고 예정으로 지역 전문사원 및 안전전문 인력 등을 대상으로 한다.

3차 채용은 일반 직무 인력으로 10월 중에 공고할 방침이다.

또 응시자의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해 기존의 대면 방식에서 비대면(언택트·Untact) 방식으로 변경했다.

면접은 정해진 장소에서 모니터 화면을 이용한 화상 방식으로 이뤄지며, 인성검사도 본인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대에 온라인으로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필기전형 응시지역을 서울∙경기지역뿐 아니라 광주, 대구 지역으로 확대해 지방 거주 응시자의 이동 불편을 개선했다.

한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채용 방식 변경이 응시자들에게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이라며 “디지털 혁신 채용 제도를 성공적인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